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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간호사, 7월 7일 밴쿠버종합병원(VGH) 피켓 돌입…"응급 등 필수진료는 유지"

BC 간호사노조(BCNU)가 오는 7월 7일 새벽 밴쿠버종합병원(VGH) 앞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합니다. 주(州) 최대 병원으로 쟁의행위가 확대되지만, 응급 등 필수 의료는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Daniel Kang2분 소요
7월 7일 밴쿠버종합병원 앞 피켓 시위를 예고한 BC 간호사노조

BC 간호사노조(BC Nurses' Union·BCNU)가 쟁의행위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립니다. 노조는 오는 7월 7일(화) 오전 5시 30분(태평양시간)부터 밴쿠버종합병원(Vancouver General Hospital·VGH) 앞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VGH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가장 큰 병원으로, 이번 조치는 주요 의료기관으로 쟁의가 확대된다는 신호입니다.

필수 의료는 지킨다

노조는 응급진료 등 필수 서비스는 환자 안전을 위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피켓은 앞서 시행된 초과근무 제한과 청소·식사 배달 등 '간호 외 업무' 거부 조치에 이은 것으로, 목요일 정오 시한까지 새 단체협약 협상에 진전이 없자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

5만여 명 중 98.2% 쟁의 찬성

이번 쟁의행위는 약 5만 1,000명의 간호사 가운데 98.2%가 찬성표를 던지며 힘을 받았습니다. 앞서 조합원의 67%는 잠정 합의안을 부결한 바 있습니다.

짐 굴드(Jim Gould) BCNU 대표는 "정부는 간호사를 존중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제안을 갖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며 "간호 인력 부족은 근무 환경의 실질적 개선 없이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간호사들은 임금 인상과 함께 불안정한 인력 배치, 직장 내 폭력 등 열악한 근무 여건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GH를 이용하는 한인 환자와 가족들도 진료 일정에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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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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