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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지역공원 노동자 쟁의 돌입…그라우스·퍼시픽 스피릿 등 25곳 영향

메트로 밴쿠버 지역공원 소속 외부 노동자 100여 명이 지난 주말 작업을 중단하고, 26명의 기술구조팀은 7월 6일부터 무기한 업무를 거부하는 쟁의행위에 들어갔습니다. 그라우스 마운틴 등 25개 지역공원 관리에 영향이 우려됩니다.

Daniel Kang2분 소요
메트로 밴쿠버 지역공원 전경

메트로 밴쿠버가 운영하는 25개 지역공원(Regional Parks)의 관리·정비를 맡는 노동조합원들이 쟁의행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소속 외부 노동자 100여 명이 지난 일요일 작업을 중단했으며, 기술구조팀(technical rescue team) 조합원 26명은 7월 6일 월요일 아침부터 담당 업무를 무기한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18개월째 무협약…쟁의 확대

노조는 18개월 넘게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았고 교섭 테이블에서 진전이 없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5일 하루 파업과 노동관계위원회(LRB) 중재가 성과 없이 끝난 뒤 이어진 후속 쟁의입니다.

공원 관리·응급 대응 차질 우려

작업을 중단한 노동자들의 업무에는 공원 청소, 쓰레기 수거, 시설 보수, 트레일 정비, 이용객 응급처치 등이 포함됩니다. 영향을 받는 곳은 노스밴쿠버의 그라우스 마운틴·캐필라노 공원, 밴쿠버의 퍼시픽 스피릿 공원, 리치먼드의 아이오나 비치, 벨카라 등 25개 지역공원입니다. 여름 성수기 이용객 안전과 편의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다음 중재는 7월 11일

노사는 오는 토요일인 7월 11일 노동관계위원회 중재를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다만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전면적이고 무기한적인 파업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역공원을 찾는 한인 주민들은 방문 전 공원별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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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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