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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영업 등록 절차: 개인사업자 등록부터 GST/HST·세금까지

프리랜서·1인 사업 시작 전 알아야 할 캐나다 자영업 등록. BC·온타리오 사업자 이름 등록 비용, GST/HST 3만 달러 기준, T2125 세금신고와 CPP까지 정리했습니다.

Daniel Kang5분 소요
캐나다 자영업 등록 절차 가이드

프리랜서로 일을 시작했거나 작은 사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캐나다 자영업 등록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 다행히 캐나다의 개인사업자(sole proprietorship) 시작 절차는 한국보다 간단한 편입니다.

핵심부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본인의 법적 이름 그대로 일한다면 별도 등록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상호(business name)를 쓰려면 주정부에 등록해야 합니다(BC 기준 등록 $40 + 명칭 승인 $30, 온타리오 $60). 그리고 연 매출이 30,000달러를 넘으면 GST/HST 등록이 의무입니다.

이 글에서는 BC주와 온타리오주 기준으로 사업 형태 선택부터 이름 등록, CRA 등록, 세금까지 2026년 7월 기준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1. 사업 형태 정하기: 개인사업자 vs 법인

처음 시작하실 때는 대부분 개인사업자로 충분합니다. 두 형태의 차이를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개인사업자 (Sole Proprietorship)법인 (Corporation)
설립 비용·절차저렴하고 간단 (당일 처리 가능)설립 수수료·서류 부담이 더 큼
법적 책임사업 부채를 개인이 무한 책임법인과 개인 재산 분리
세금개인 소득세로 합산 신고법인세 별도 신고
적합한 경우프리랜서, 부업, 소규모 서비스업매출 규모가 크거나 책임 위험이 큰 사업

수입이 커지거나 계약 리스크가 커지면 나중에 법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법인을 고민하느라 시작을 미루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사업자 이름 등록: BC와 온타리오

본인의 법적 이름(예: "Gildong Hong") 그대로 사업하면 이름 등록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Hong's Design Studio"처럼 상호를 쓰려면 주정부 등록이 필요합니다.

구분BC주온타리오주
등록 기관BC Registries (온라인)Ontario Business Registry (온라인)
절차① 명칭 승인 신청(Name Request) $30 → ② 승인 후 56일 내 등록 $40이름 등록 $60 (즉시 처리)
유효 기간별도 만료 없음5년 (갱신 $60)

BC의 명칭 승인 수수료 $30는 이름이 거절돼도 환불되지 않으니, 기존 등록 상호와 겹치지 않는지 미리 검색해 보고 신청하세요.

3. CRA 비즈니스 번호와 GST/HST 등록

CRA(국세청)의 비즈니스 번호(Business Number, BN)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GST/HST 등록이 필요한지는 매출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연속 4개 분기 합산 매출 $30,000 이하: 소액공급자(small supplier)로 등록 의무가 없습니다.
  • $30,000 초과: 초과한 시점부터 GST/HST를 징수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29일 이내에 등록해야 합니다. 한 분기 안에 $30,000를 넘기면 그 즉시 소액공급자 지위를 잃습니다.
  • 자발적 등록: 기준 미달이어도 등록하면 장비·소프트웨어 구입 등에 낸 GST/HST를 매입세액공제(ITC)로 돌려받을 수 있어, 초기 지출이 큰 경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회사에서 받는 급여(T4)는 이 $30,000 계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사업·프리랜스 수입만 계산하시면 됩니다.

4. 시(市) 비즈니스 라이선스 확인

주정부 등록과 별개로, 사업장이 있는 시에서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밴쿠버·토론토 모두 홈 오피스 기반 사업에도 라이선스가 필요할 수 있으며, 업종과 시에 따라 요건과 비용이 다릅니다. 시청 웹사이트에서 본인 업종의 라이선스 요건을 꼭 확인하세요.

5. 자영업자의 세금: T2125와 CPP

자영업 소득은 개인 소득신고(T1)에 사업 명세서(T2125)를 첨부해 신고합니다. 자영업자 본인과 배우자는 신고 기한이 6월 15일까지로 연장되지만, 납부할 세금이 있다면 4월 30일까지 내야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또 하나 놓치기 쉬운 것이 CPP(연금) 기여금입니다. 직장인은 회사와 반씩 부담하지만 자영업자는 양쪽을 모두 냅니다.

구분 (2026년 기준)요율대상 소득
CPP 기본11.9% (최대 $8,460.90)$74,600(YMPE)까지
CPP2 (추가)8%$74,600~$85,000 구간

홈 오피스 비용, 차량 경비, 장비 구입 등은 사업 경비로 공제할 수 있으니 영수증을 처음부터 정리해 두세요. 신고 절차가 처음이시라면 캐나다 첫 세금신고 가이드를 먼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정리: 자영업 시작 체크리스트

  1. 사업 형태 결정 (처음엔 개인사업자로 충분한 경우가 많음)
  2. 상호 사용 시 주정부 등록 (BC $30+$40 / 온타리오 $60)
  3. 매출 $30,000 초과 시(또는 자발적으로) GST/HST 등록
  4. 시 비즈니스 라이선스 확인
  5. 사업용 계좌 분리, 영수증·장부 정리 시작

사업 수입과 개인 지출을 분리해 두면 세금신고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계좌 준비는 캐나다 은행 계좌 개설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수수료와 세율은 변동될 수 있으니 최신 정보는 CRA와 각 주정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고, 세무·법률 판단은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부업으로 소액을 버는데도 등록해야 하나요?

본인 실명으로 일한다면 별도 사업자 등록은 필요 없지만, 소득이 있다면 금액과 관계없이 세금신고(T2125)는 해야 합니다. 상호를 쓰는 경우에만 주정부 이름 등록이 필요합니다.

매출이 적은데 GST/HST를 일부러 등록하는 이유가 있나요?

등록하면 사업 지출에 낸 GST/HST를 매입세액공제(ITC)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장비·소프트웨어 등 초기 투자 비용이 크거나, 거래처가 등록 사업자를 선호하는 B2B 업종이라면 자발적 등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EI(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없나요?

자영업자는 EI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출산·육아·간병 등 특별 급여(special benefits)를 받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번 급여를 받으면 탈퇴할 수 없으니 가입 전 조건을 확인하세요.

세금으로 얼마나 떼어 두는 것이 좋나요?

소득 구간과 주에 따라 다르지만, 소득세와 CPP를 합쳐 수입의 25~30% 정도를 별도 계좌에 떼어 두는 방식이 흔히 권장됩니다. 분기별 예납(instalment) 통지를 받았다면 기한에 맞춰 납부해야 이자를 피할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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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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